[훠궈 무한리필 맛집] 핫하고 유명한 구구향훠궈 16,900원 대박 맛집

안녕하세요 먹순이 루니입니다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훠궈 맛집구구향 훠궈를 다녀왔습니다.  구구향 훠궈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인데요 

 

훠궈 유행일 때도 안 먹었던 훠궈를 드디어 처음으로 먹어보았습니다.!!

 

훠궈는 중국식 샤부샤부로 중국에서도 사랑받는  음식 중에 하나예요

 

한국에서도 훠궈 매니아 분들이 많지만 저는 아직 중국 특유의 향신료와 친하지가 않아 접해보진 못했습니다.

 

정말 맛있는 훠궈집이 있다고 하셔서 호기심반 걱정 반 하며 가보았는데요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아서 깜짝놀랐습니다. 일부러 늦은 시간 때에 가려고 7시 반에 갔는데도 꽉 차 있다니!!!

 

정말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약간의 설렘을 안고 들어가 보니 정말 많은 종류의 당면과 고기와 버섯 등 

 

채소와 해산물까지 다양한 재료들이 있었습니다. 뷔페는 보기만 해도 설레고 기분 좋아지네요

 

 

야채는 부추, 쑥주, 청경채, 배추, 각종 버섯들, 감자 등등 정말 싱싱하고 다양한 채소들이 놓여있어요

 

많은 손님들 덕에 재료는 순식간에 빨리 사라지지만 어느새 또 가지러 셀빠에 가보면 다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역시 훠궈 집이라 중국식 두부가 정말 다양했어요 건두부, 콩을 건조해 만든 콩두부, 분모 자당면, 떡볶이에 넣어먹으면 

 

제일 맛있는 중국 넓적 당면, 중국 만두 등등 치즈떡 사리, 고구마 떡사리, 수제비 사리 등등 제가 좋아하는 토핑도 

 

한가득 있습니다. 이미 여기서 직감했어요 맛이 없을 수가 없겠다고... 

 

제일 중요한 건 고기인데요 너무 고기 파티라서 놀랐습니다.  양고기, 우삼겹, 소목심, 대패 삼겹 이렇게 다양한 

 

고기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처음에는 종류별로 다 갖다 먹었는데요 나중에는 우삼겹 , 소목심만 주야장천 먹었습니다.

 

맨 오른쪽엔 '맛있는 소스 만드는 비법'  레시피가 적혀 있는데요 정말 여기에 오니 특유의 중국 간장 향?

 

마라향? 이나면서 아 중국 상하이 식당에 갔었던 향수가 났습니다.

 

레시피대로 참깨장 소스, 간장소스, 마라유 넣은 칠리소스 등등 각종 소스를 만들어 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참깨장소스 빼고는 다 맛있었습니다 취향껏 만드시면 될 거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고수도 있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구구향 훠궈 식당의 가장 좋은 묘미는 3가지의 육수에 여러 가지 토핑을 넣어 각 각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게

 

정말 좋았어요!!! 왜 한국식 유명한 샤부샤부 집은 이렇게 안 하나 모르겠네요

 

홍탕, 백 탕, 토마토탕 3가지의 육수가 있는데요 저는 아직 훠궈 초보라 홍탕은 너무 향이 강해서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저는 토마토탕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쑥갓과 배추, 새우, 쭈꾸 미등 각종 해물과 야채들을 넣고 육수를 끓이니

 

정말 너무너무 환상적인 맛이 나더라고요. 제일 먼저 궁금했던 건 중국식 건두부였습니다. 

 

식감이 굉장히 독특했고 콩의 특유의 고소한? 맛이 났습니다. 

 

 

한국식 샤부샤부는 끓으면 끓을수록 짜고 국물에 손이 잘 안 가게 되는데 훠궈 육수는 굉장히 담백해서 

 

계속 끓이고 끓여도 짜지도 않고 간이 딱 맛있었습니다.

 

중국식 만두와 건두부가 싫으신 분들은 한국분들이 좋아하시는 떡사리, 수제 비사리 등 충분히 토핑으로 먹을 것이 많으니

 

이점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중국의 핫한 당면인 분모자 당면을 아시나요? 평소 엽기떡볶이나 닭볶음탕 등 토핑에 넣어서 먹었던 분모자 당면인데요

 

이 비싼 분모자 당면도 원하는 만큼 추가로 가져와서 맘껏 먹을 수 있는 것이 정말 큰 행복이었습니다.

 

이 쫄깃쫄깃하고 탱탱한 분모 자당면은 안 드신 분들이 없으시길 바라요!!!

 

이렇게 저희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가족끼리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굉장히 긍정적이었던 훠궈와의 첫 만남이었는데요!! 하루 지나니까 또 생각나더라고요

 

새우도 살이 통통해서 몇 마리 까먹었습니다. 저희 동네에 이런 맛집이 있었다니...

 

이제라도 훠궈의 맛을 알아버렸으니 훠궈 맛집은 다 가볼 기세예요. 또 다른 훠궈 맛집이 있다면 또 한 번 가서 먹어봐야겠어요!!

 

저처럼 향신료랑 친하지 않으신 분들도 만족하실 수 있는 맛입니다.!! 추워질 때 따듯한 훠궈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