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 떡볶이] 내돈내산 집에서 간편하게 해먹는 석관동 떡볶이 솔직리뷰

안녕하세요 먹순이 루니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석관동 떡볶이는 자주 볼 수 있어요. 작년에 롯데월드에서 먹었던 석관동 떡볶이가 생각나서 위메프 특가 일 때 5팩 17,900원으로 저렴하게 구매를 해서 가족들과 나눠 먹었습니다 

 

인터넷에 포장으로 판매되는 석관동 떡볶이는 여러가지의 다양한 떡볶이가 있어요. 마늘 떡볶이, 짜장 떡볶이, 기름떡볶이, 국물떡볶이 등등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가 판매되지만, 저는 역시 오리지널 파기 때문에 제일 기본 매운맛으로 구매했습니다!

 

 

구성품을 보니 약 2인분은 족히 될거같아요. 밀떨과 부산어묵, 그리고 액상형 핫소스가 들어있습니다. 이 세 가지 조합만 있음 정말 맛있는 석관동 떡볶이가 된다고 하네요.

 

 

 

저는 석관동 떡볶이의 구성 모두다 맛있었지만 가장 하이라이트는 부산어묵이었습니다. 석관동 떡볶이를 드셔 보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어묵이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떡도 엽떡에 나오는 그 정도 사이즈의 떡이었습니다.

 

 

 

 

포장 뒷면 조리방법을 볼까요. 제일 중요한 조리방법 중 하나, ※석관동 떡볶이는 물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1. 조리 전 냉동된 떡을 찬물에 헹구며 해동해주세요. 

 

2. 냄비에 소스와 물 200~250 cc를 붓고 떡과 어묵을 넣고 끓입니다.

 

3. 약 7분간 끓인 후 재료들이 어느 정도 익으면 불을 줄인 후 , 양념이 골고루 베이도록 자작하게 졸여냅니다.

 

 

 

위 나와있는 조리법대로 만들었습니다. 물은 딱 250cc를 넣고 7분간 끓여준 후 불을 1단계로 낮춰 약간 졸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맛있다기보다 너무 짰어요!!! 맵진 않았지만 너무 짜서 "우와 짜다"라는 느낌이 너무 강했습니다. 

 

세상에 석관동 떡볶이의 연구원들이 최상의 맛으로 레시피를 만들었을 텐데 왜 이렇게 짤까.. 하면서도 맛은 있었기 때문에 다 먹고 ,

 

그다음 날 다시 끓였습니다.  "물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만, 나는 물 500cc를 넣겠어!!!"

 

 

어느 정도 국물이 자작자작한 상태입니다. 어제 와 같이 치즈와 비엔나를 넣고 다시 끓여 먹으니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엽떡보다 더 맛있었어요!!! 

 

이 양이 한팩인데 한팩당 4,000원 꼴로 두 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거 같습니다. 예비신랑에 가족과 저희 가족에게 한팩씩 주었는데 모두 다 맛있다며 구매처를 알려달라고 하셨을 정도예요...

 

 

 

하지만 어제 떡볶이를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저희는 양의 반을 남기고 그다음 날 물을 더 추가로 넣고 국물 떡볶이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왜... 물을 많이 넣고 국물 떡볶이로 만들었는데 왜.. 더 맛있죠? 분명 물 조절이 제일 중요한 석관동 떡볶이라고 했는데,

 

남은양을 그다음 날 물을 300cc 추가로 넣고 국물 떡볶이로 끓였는데 이 방법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석관동 포장 조리방법 매뉴얼 바꾸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석관동 떡볶이는 물 조절이 필요 없다. 물을 많이 넣는 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 먹고 나서는 김치와 김가루와 참기름으로 볶음밥 다들 아시죠~? 떡볶이를 좋아하시는 분들 이시라면 , 정말 만족할 만한 떡볶이가 될 거 같습니다.

 

조리법도 간단한 석관동 떡볶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