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토스트소스] 집에서 이삭토스트 대표메뉴 햄치즈, 햄 스페셜 토스트 만들어 먹기

안녕하세요 먹순이 루니입니다. 

 

얼마 전에 친구와 함께 이삭토스트를 다녀온 후 이삭토스트 소스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이삭토스트는 가성비로 좋은 토스트집으로 유명하지만, 가족끼리 먹으려고 사면 돈 몇만 원이 훅 나가기도 합니다

김밥도 한줄만 사 먹을 때는 사 먹는 게 저렴한 것처럼 토스트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이삭토스트를 먹고 싶어서 위메프에서 이삭토스트 소스를 구매했습니다.

 

500g에 배송비 포함가격 7,900원입니다. 소스가 500g이라는 걸 가정하면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해서 구매했습니다. 유통기한이 1년 이상으로 굉장히 넉넉했어요

 

 

 

햄치즈토스트의 주연들입니다. 슬라이스 햄, 슬라이스 치즈, 계란, 이삭토스트 소스와 토스트 식빵이 있으면 됩니다.

 

재료는 굉장히 간단하고 만들기도 간단합니다. 이삭토스트의 햄치즈토스트 다들 아실거예요! 그 모양 생각하시면서 만드시면 됩니다.

 

이삭토스트는 마가린살짝 둘러 식빵을 구워주는데요 아직 저희 집엔 토스트기가 없어 오래된 프라이팬으로 사용했습니다. 

 

토스트가 약간 딱딱해질때까지 약한 불에서 구워? 주시면 됩니다.

 

(곧 신혼집 집들이에 베프님께서 토스트기 선물 예약을 했습니다. 세상 행복..  그때까지 존버 한다☆)

 

저는 이삭토스트 안에 들어있는 양배추 식감을 너무 좋아해서 같이 준비해 봤습니다. 양배추 슬라이스를 처음 해본 터라 두껍게 잘렸지만 만족.. ♡

요즘 무, 양파, 대파, 양배추 등등 야채가 너무 비싼 거 같아요. 양배추 한 통 다 사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ㅜㅜ 야채 값아 내려가라 ㅠㅠ

 

이삭토스트는 따로 네모난 틀에 계란을 설탕과 옥수수콘을 섞은 후에 예쁜 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지지만, 아직 저희는 있는 게 없기 때문에 볼록한 프라이팬으로 계란 프라이 모양이 예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나름 머리를 쓴 방법입니다 )

 

구워진 식빵 위에 치즈, 햄, 양배추를 올린뒤 소스르 뿌렸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도 해봤는데 소스가 자꾸 흘러서 빵위에 소스를 바른 후 올려서 만드는 방법도 좋았습니다!!

 

소스 위에 완 반숙 계란 프라이를 올리고 다시 토스트 빵으로 덮어주면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하고 쉬워요. 계란 프라이가 두껍게 익혔기 때문에 너무 완숙으로 하면 노른자가 퍽퍽할 수 있어서 완 반숙으로 만들었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조만간 계란용 프라이팬도 따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

 

 

햄치즈토스트와 햄 스페셜 토스트가 완성이 됐습니다. 치즈를 좋아하는 저는 슬라이스 치즈 추가 두 번을 했습니다. 

 

토스트를 약 10개 만들었는데 소스가 아직 반통 이상 남았습니다. 정말 가성비 최고인 듯.. 부모님께서도 이삭토스트를 드시는 거 같다며 굉장히 만족해하셨어요. 

 

이삭토스트용 소스가 있어서 그런지 정말 이삭토스트 메뉴 햄치즈토스트를 먹는 것 같았습니다.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서 앞으로 자주 해 먹을 것 같아요. 아이들 아침식사로도 최고 인듯합니다.

이삭토스트 개당 3,000원이 넘는데 , 제가 어제 홈플러스에서 장을 볼 때 2만 원 정도 들은 것 같습니다. 소스까지 약 3만 원 지출에서 10개의 토스트를 만들고 아직 양배추와 슬라이스 햄과 치즈는 양이 아직도 많이 남았습니다. (냉장고에 잘 포장해서 보관하였습니다)

 

소스도 유통기한이 길어서 언제든지 이삭토스트가 당길 때 간편하게 만들어 먹으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