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웨딩공원] 아름다운 풍경 충북괴산 야외결혼식장

 

안녕하세요 예비신부 루니입니다

 

얼마 전에 신화의 멤버 전진이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요!! 에릭 이후에 두 번째 품절남이 되셨더라고요!!

 

어렸을 때부터 신화를 엄청 좋아했는데 이렇게 장가까지 간다고 하니 팬심으로 뿌듯합니다.

 

결혼과 동시에 결혼식장이 굉장한 이슈였는데요? 결혼식장 장소는 '반얀트리 서울 남산테라스' 야외 예식장이었습니다.

 

 

기사를 보고 너무 반가웠는데요? 그 이유는 저 또한 내년에 있을 결혼식이 충북 괴산에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한 

 

숲 속 웨딩공원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사실 코로나 때문에 결혼식이 미뤄질지, 친인척들만 모여 진행을 할지는 아직 미정이에요

 

하지만, 언약식이든, 결혼식이든 친인척과, 친한 친구들에게는 축복을 받아야 할 자리이니 만큼 중요한 자리기 때문에

 

저희는 야외 예식장인 숲 속 웨딩공원으로 결정했습니다.  

 

 

들어가니 이렇게 예쁜 정원이 보이네요 작은 폭포와, 우물, 아름다운 나무들과 철쭉꽃까지 너무나 예쁜 숲 속 정원이었습니다 바로 매료되어 버렸어요!!

 

여기가 바로 신랑 신부의 장소입니다.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이 장면을 보자마자 바로 "아! 여기야!" 하며

 

그동안 서울에서 돌아다니며 봤던 결혼식장들을 다 잊게 만드는 순간이었습니다. 뒤에는 소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요

 

소나무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지요? 대표적인 의미는 '장수'의 의미도 있지만, 굳은 마음과 변치 않은 절개, 곧은 마음 등

 

아주 좋은 의미들이 담겨있는 나무입니다. 위에는 예쁜 전구가 있어요 야외를 더욱더 빛나고 아름답게 해주고 있네요

 

왼쪽은 사회를 보는 곳, 오른쪽은 드럼과 밴드가 있습니다 옵션에서 추가하면 연주까지 해주는데요?? 정말 좋은 거 같아요

 

결정하게 된 큰 결정적 이유는!!! 

하루에 2쌍의 커플만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12시 예식과 5시 예식 총 2타 임의 예식만 있습니다 

 

12시부터 4시까지 오롯이 하객들과 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천천히 식사하면서 충분히 즐기고

 

산책도 할 수 있는 시간까지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는 것, 그 날은 오직 신부가 주인공이라는 것 , 그 점이 정말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결혼식은 1시간에 한 커플씩 시간대별로 다 예약이 차서 

 

이게 합동결혼식인지, 내가 누구 쪽에서 밥을 먹는 건지, 헷갈릴 때가 많아 보여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었거든요

 

한 쌍이 결혼식이 끝나갈 때 뒤에 다음 결혼식을 준비하는 신부가 기다리고 있고 마치 바통터치 결혼식이 빨리빨리 

 

진행되는 게 아쉬웠는데 이렇게 저를 축복해주러 오시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유롭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정말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하객분들이 앉아 식사를 하는 공간입니다. 규모도 생각보다 넓은데 , 테이블이 다닥다닥 있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어 

 

공간을 여유롭게 쓸 수 있는 것도 너무 좋아요 식사를 하시면서 예식도 관람하고 자연도 관람할 수 있는 장소예요

 

하객분들도 꽉 막혀 모르는 사람들 옆에서 식사를 하는 자리보다 몇 배로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저도 예비신랑에 본가는 서울이지만 , 아무 연고지가 없는 괴산에서 했습니다. 결혼식이 장소가 중요한가요?

 

그날은 신부와 신랑이 주인공이니 만큼, 그 날 하루만큼은 저희가 원하는 곳에서 하자!라는 게 저희의 결정이었습니다.

 

지금 같은 시국에 결혼식을 강행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으신 예비부부 님들의 마음을 너무 공감합니다 ㅠㅠ

 

그래서 도시에서 벗어나 이렇게 예쁜 야외 공간에서 적은 인원만 불러서 진행을 해도 충분히 만족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결혼을 앞두신 모든 예비신부님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