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한달차] 애드센스 승인, 애드센스 광고제한, 애드센스 수익 공개

안녕하세요 루니입니다.

 

제 블로그 첫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올해 교통사고로 인해 목 디스크 후유증을 겪어 회사를 퇴사하게 되었어요. 

 

직원분들까지 너무 너무 좋고 행복했던 회사여서 그만두게 된 것은 굉장히 속상하지만 또 저는 저만의 길이 있기 때문에 얼른 회복하고 다시 새로운 직장을 얻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치료를 받으며 쉬고 있는 도중 저는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한 디지털 노마드 세계에 관한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정말 갑자기였습니다.

 

그때 처음 티스토리의 존재를 알았고 지금 잠시 쉬는 타임이니까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취미로 해보자 하는 마음에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잘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티스토리를 시작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얘기해 볼게요!!

 

 

 

▶2020.09.09 티스토리 첫 개설 

 

네이버 블로그도 해본 적이 없는 저라서, 블로그의 세계도 알지 못했고 어떤 식으로 수익이 나는지도 몰랐었는데, 다짜고짜 티스토리 계정을 만들어 바로 두 개의 포스팅을 올렸다가 이렇게 하면 안 되는구나 하고 하루 만에 다시 삭제를 했습니다.

 

그 후 유튜브를 보면서 쓰면 안 되는 키워드, 하는 방법 등을 간단히 배운 후 시작을 했습니다.

 

 

 

▶2020.09.16 대망의 첫 공식 포스팅

 

이때부터 약 2주가량은 시간이 너무 여유로워서 하루에 두 개의 포스팅을 하였어요. 이때는 조회수를 어떻게 올려야 하는지 몰라서 많은 사람 사람들의 피드에 놀러 가서 글 쓰는 구경도 해보고 참고도 해보고 반영도 해보는 시기였습니다. 

 

구독을 눌러주며 맞구독을 하며 소통을 자주자주 했어요.

 

 

 

 

 

 

▶2020.09.26 애드센스 승인

 

유튜브나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애드센스가 애드 고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승인이 엄청 까다롭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4월부터 코로나로 인해 검토불가였기 때문에 그때 시작하신 분들은 속앓이를 많이 하셨을 거라 생각해요.

 

같은 구글 애드센스지만 유튜브 같은 경우는 구독 1000명, 시청시간 4000시간 만 충족되면 신청을 할 수가 있는데요. 티스토리는 딱 정해진 기준이 없어서 다들 승인에 많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밑져야 본전이니 25일 날에 신청했던 애드센스가 다음날 26일 오전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분명 검토 기간이 2주라고 했는데 왜 하루도 안돼서 승인이 났지? 오류인가? 기쁨 반 의심 반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이때 승인 대란 시기 더라고요.  세상에 내가 운이 이렇게나 좋구나 싶었습니다.

 

 

 

 

 

 

 

 

▶2020.10.04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

 

역시 그럼 그렇지 호락호락 한 구글이 아니였습니다. 구글의 광고가 달린 지 일주일 정도가 지나서 저는 바로 애스 센스 계정 광고 게재 제한이 걸렸습니다.

 

사실 이 무효 트래픽으로 인한 광고 제한은 많은 티스토리 입문자 분들이 겪는 현상인데요. 갑자기 조회수나 수익이 급등을 하거나, 누가 일부러 광고를 계속 클릭해준다던가, 스스로 본인의 광고를 클릭한다던가 , 등등 여러 가지 사유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가족들에게도 제 블로그를 알리지 않은 철벽녀였기 때문에 굉~장히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무효 트래픽 이의 신청을 했어요.

 

아래 무효 트래픽 의의 신청 주소를 넣어드릴게요 참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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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광고 게재 알림 및 PIN 정보 입력 메일

 

약 일주일이 지난 후 다시 광고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길면 30일 빠르면 2주 더 빠르면 며칠 안쪽으로 풀린다고 하는 광고 제한은 제 문의글 탓인 건지, 꾸준한 포스팅의 결과인지 일주일 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광고 제한이 걸려서 속상하고 있는 찰나에 어떤 블로거님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용기도 나고 힘도 얻었어요. 만약 광고 제한이 걸리신 분들도 광고 생각 마시고 꾸준히 포스팅만 하시길 바라요. 노력하면 정말 알아주더라고요 

 

 

 

 

 

 

 

▶자 그럼 저의 한 달 동안의 조회수를 공개하겠습니다.

 

 

9.14~ 9.20 첫 주 방문자가 제일 많았어요. 보시면 검색 유입량은 0 % 인데 다음 메인에 제 글이 올라가서 조회수가 많이 나왔습니다. 실시간 핫 키워드로 쓰지는 않았는데도 운이 좋았던 건지 다음 메인에 올라가 있었어요 

 

이때 광고가 없는 시절이라 너무 안타까울 뿐이에요.. 사람 욕심이란..

 

 

 

 

 

 

 

9.21~9.27 2주째 방문자입니다. 2주 차치곤 나쁘지 않은 성적인가 싶었지만, 역시나 검색 유입이 6%입니다. 이때도 핫한 고단가 키워드를 사용하지 않고 횟집 맛집으로 다음 메인에 걸려 조회수가 많이 나왔어요.

 

그 포스팅 외는 다 5 뷰, 20 뷰 정도 나왔습니다. 이때는 마침 에드센스 광고가 붙은 시점이라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메인에 걸린 효과로 그 포스팅이 13 달러 정도의 수익이 났어요. 

 

 

 

 

 

 

 

9.28~10.4 3주 차 방문자입니다. 가장 이상적으로 나온 조회수예요. 하루당 평균 100명 정도가 왔습니다. 첫 주차, 이주 차에 비해 현저히 많이 떨어진 조회수지만 가장 좋았던 점은 검색 유입량이었어요. 물론 조회수가 낮기 때문에 평균치가 높게 잡혔지만 46%는 제게 아주 뿌듯함을 주었습니다. 

 

 

 

 

 

 

 

 

10.05~10.11 4주 차 방문자입니다. 이날도 검색 유입이 9%지만 나름 만족했던 주였어요. 이날도 한 포스팅이 다음에 걸리게 되면서 한 포스팅만 2500 정도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그 포스팅 이외에는 조회수가 20 뷰, 30 뷰 채 안 되는 포스팅도 많았어요. 

 

 

 

 

 

결론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고 한달동안의 수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광고 게재 제한으로 9월 26일 애드센스 승인 이후 10월 4일까지의 기간만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티스토리를 시작한 지 한달정도 됬고 약 2주간의 수입은 총 14.78달러  약 1만 7천원 이였습니다. 정말 소소해요 교촌치킨 허니콤보 하나 사먹을 수 있는 돈이예요.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블린이가 시작해서 번 돈이라 전 너무너무 감사하고 기쁘기만 합니다.

 

 

 

 

제가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됐을 때 구독자 블로거님의 조언을 듣고 지금까지 약 한 달간 포스팅을 꾸준히 하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꾸준히 1일 1포 스팅 하기, 글 쓸 때 애정을 담아 쓰려고 노력한다는 것과 처음부터 고단가 키워드를 하지 않는 것 (저품질 우려)

 

저도 시작하면서 돈을 많이 벌려고 하는 욕심보다 인프라를 만들고 자면서도 돈을 벌게끔 공사를 짓고 싶은 게 저의 목적이었는데요.  1년 2년 지나면 한 달에 50만 원만 벌어도 너무 좋겠다 하는 마음에 하고 있습니다. 노력 없는 대가는 없으니 앞으로도 열심 열심히 해야겠죠?? 

 

그래도 하나의 취미가 생긴 것 같아 기분 좋은 요즘입니다. 광고 제한 걸리신 분들도 꾸준히 포스팅하시면서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