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단풍구경 수레의 산] 핑크뮬리와 단풍이 있는 테라스 별밤 카페

안녕하세요 루니입니다.

 

주말이었던 10월 31일 , 10월의 마지막 날 핼러윈데이였죠? 그날 에버랜드와 이태원이 난리가 났다는 소식을 기사로 보았는데요.

 

마음 한켠 씁쓸하면서 이해도 되면서 얼른 이 시기가 끝나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희는 31일, 가족들을 모시고 제 고향인 충북 금왕으로 가서 수레의산을 갔습니다. 시골이고 지방이다 보니 인적이 드문 곳이긴 하나, 매년 때 이 시기에 와서 가족끼리 같이 산을 타며 단풍을 구경하곤 했어요.

 

수레의산을 가기전 저희는 금왕에 아주 예쁜 카페에 들려 커피를 마셨습니다. 카페 이름은  "별밤"이네요. 왠지 별밤 하면 화려한 조명이 나를 비출거만 같은 감성주점이 생각나는 이름입니다. ㅎㅎㅎ

 

 

카페 외관은 이렇습니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통유리와 앞에 꽃 화단이 장식되어 있는 야외 테이블 까지, 수레의 산 근처에 있는 카페다 보니 자연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야외 테라스에서의 풍경입니다. 산의 군데군데 예쁘게 단풍이 물들어 엄청난 자연의 아름다움이 느껴져요. 정말 장관입니다. 

서울에서의 뷰와 사뭇 다르지만, 저희 부모님은 공기가 좋고 아름다운 자연을 더 좋아하시기 때문에 가끔 이곳에 와서 커피를 즐기곤 합니다.

 

카페에 핑크뮬리도 있습니다. 요즘 sns로 핫한 핑크 뮬리예요. 블로그나 sns 사진을 보며 "아 너무 예쁘다 실제로도 보고 싶다" 했었는데 마침 별밤 카페에도 핑크 뮬리가 작게 있었습니다. 

 

실제로 보니 더 예쁘고 신비로웠어요!! 아주 좋았던 핑크뮬리의 포토존!!

 

 

별밤이란 이름과 맞게 에쁜 전구가 매달려있습니다. 저녁에 와도 충분히 멋지고 아름다운 분위기가 만들어질 거 같아요. 예쁘게 물이든 단풍과 , 크고 아름다운 산이 보여서 커피맛이 더욱더 따듯하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금왕에서도 한참 차로 들어가야 나오는 곳이라 금왕 거주하시는 분들도 잘 모를것 같은 카페였어요. 아니 이런 길에 이렇게 예쁜 카페가 있다니!?? 하고 놀랬습니다.

 

 

메뉴가 빠질순 없겠죠? 이 아름다운 경치는 덤입니다. 커피가 비싸지 않았어요. 일반 브랜드 커피 가격인 거 같습니다. 흔히 볼 수 없는 브루잉 커피, 뱅쇼 에이드 카페에서 피자와 번 까지!! 

 

식사와 후식, 커피, 맥주까지 모두다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맛있는 브래드 부터 제가 좋아하는 마카롱, 케이크 , 그리고 맥주 까지!!! 맥주라니 아주 좋은 조합입니다.

 

금왕에 베스킨 라빈스는 있지만 나뚜루 아이스크림은 편의점 외에는 파는곳이 없었는데 이렇게 카페에서 사서 경치를 보며 먹을 수 있어 아주 좋을 거같아요. 

 

여름에도 산은 찬란하니 예쁜데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감상하고 힐링하면 정말 좋을거같습니다.

 

물론 저는 맥주를 마시겠지만요 히히

 

 

특이하고 아름다운 인테리어예요. 요즘은 인테리어가 가지각색 매력적인 카페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안목 있는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 

 

별이 빛나는밤 과 맞게 고흐 작품이 걸려있습니다. 예전에 요거 1000ps 퍼즐 맞췄던 게 생각이 나네요 흐흐 

충북 금왕 수레의 산은 서울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연 휴양림과 캠핑장도 있어 1박 2일 지내고 가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에요. 

 

알려지지 않은 명소지만, 충북 거주하고 계신 분들은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