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천북굴단지] 당일치기 여행 겨울 제철 굴맛집 석화구이, 보양식 굴밥, 굴칼국수 방문

안녕하세요 먹순이 루니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당일치기 여행으로 보령 천북굴단지를 다녀왔어요. 요즘 굴이 제철이라 크기도 크고 탱탱하고 맛있더라구요. 

 

 

천북 굴단지에 들어가면 1동부터 10동까지 엄청나게 많은 수산식당이 있습니다. 다 굴파는 식당들이예요!!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다양한 후기가 있었는데 저희는 9동에 위치한곳에 갔습니다.

 

 

상호는 비밀로 할게요 !! 비밀글로 여쭤보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저희가 간곳은 생굴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이렇게 솜사탕파는곳도 있고 추억의 달고나 뽑기도 있어요. 예전에 대왕잉어 뽑고 싶어서 한참을 시도했지만 결국엔 포기했었던 추억의 뽑기 입니다. 

 

어린아이들이 참 좋아할거같아요. 대부분 가족단위로 많이 오셨더라구요.  

 

 

지나갈때마다 큼직하고 맛있어보이는 석화들이 보입니다. 어딜 들어가야 하지 엄청나게 고민이 되는 시간 이였어요. 다 맛있어 보였지만 그래도 서비스도 중요하겠죠?

 

 

천북굴단지안에는 식당이 굉장히 많아서 사람들이 만석으로 차있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다 비슷비슷 하게 있더라구요 

 

식당의 메뉴판입니다. 힘들게 보령까지 왔으니 맛있게 먹어줘야겠죠?

 

 

굴찜, 굴구이 40,000원 짜리 주문하니 큰 대야에 굴이 한가득이 나옵니다. 굴과 더불어 큰 조개들도 나왔는데요. 조개가 실제로 보면 큰데 석화가 정말 커서 조개가 미니미로 보입니다. 

 

 

저희는 한 테이블은 찜, 한 테이블은 구이로 나눠서 앉았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석화크기가 대단하죠? 구이를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찜을 좋아합니다. 찜으로 먹으니 더 탱탱함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었어요.

 

 

기본 반찬으로 마늘과 고추, 초장, 동치미를 주는데요. 동치미가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요. 몇번 리필해서 먹었다는.. 

 

굴이 느끼해질때 동치미 한입 베어먹고 국물 드링킹 해주면 정말 좋습니다 소주랑도 어울려요 

 

 

굴을 거의 다 먹고다니 굴칼국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보기에도 아주 훌륭한 비주얼인데 안에 조개와 굴이 또 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 맛이 엄청 깊어요 

 

여기 가시게 되면 굴칼국수는 무조건 드셔야합니다. 칼국수를 주문하시면 총각김치와 배추김치가 나오는데 총각김치도 정말 끝내줍니다

 

 

사람이 많아서 칼국수를 아쉽게 먹어보고 굴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라면을 밖에서 사먹는게 아깝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굴라면에는 생굴이 들어가있잖아요? 라면 또한 엄청 맛있지만 둘중에 선택하라고 하면 굴칼국수를 추천드립니다!

 

 

항상 마무리는 뭐다? 밥이다. 밥으로 마무리를 해야하잖아요? 저희는 굴밥을 주문해서 간장과 김가루를 뿌려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굴밥이 여기 식당 하이라이트 같아요 

 

 

밤, 콩나물, 은행, 굴, 당근 등등 몸에 좋은 재료란 재료는 다있습니다. 간장에 쓱쓱 머무려 김에 싸먹으니 정말 꿀맛... 

 

무조건 드셔야합니다

 

 

정말 보양식 그대로 먹고 왔습니다. 돌솥에 뜨거운 물까지 넣어주니 맛있는 누룽지로 완성됬어요. 당일치기로 온 여행으로 정말 저렴하고 맛있게 친구들과 배부르게 먹고 놀고 갔던 하루였어요.

 

조만간은 가족들 모시고 재방문할 계획입니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천북굴단지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