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루니 홈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간식비보다 마스크 구입 지출이 훨씬 더 많이 생기는 거 같더라구요 3월쯤 한참 신천지 코로나로 인해서 마스크 당장 3,000원일 때 3,000원도 좋으니 제발 재고만 있었으면 좋겠다 하며 동네 약국이란 약국은 죄다 돌아다녔었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출생 연도로 지정해서 약국에서 민증을 보여주면 개수로 1,500원씩 두장을 구매할 수 있게끔 바꿔놓았지만 두장 가지고도 어림도 없는 숫자였어요 그래도 요즘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마스크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언제든지 살 수 있는 게 정말 안심이 되지만, 지속된 코로나 시국에 생소하고 처음 듣는 회사의 마스크가 올라올 때마다 "이건 어느 회사꺼지, 믿을 수 있는 마스크인가?" 하며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더라구요.. 마스..

라카이 코리아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얼마 전에 유튜브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고이미 유재석, 강다니엘신발로 유명해진 브랜드예요 당시 광복절 에디션 태극기 신발이 너무 예뻐 마참 아빠 생신선물로 사드리려고 공식 사이트부터 온 종합쇼핑몰 사이트를 뒤져서겨우겨우 찾아 주문을 했지만, 세상에... 주문 성공에 기뻐하던 찰나에 품절 소식이라니..대한민국에 260 사이즈가 이렇게나 많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ㅠㅠ 처음 카라이 코리아 브랜드를 알게 되고 기업의 취지를 보니 더욱더 구매욕구가 치솟았습니다!!애국기업이니 당연히 한국기업이겠지~ 했는데 알고 보니 1999년에 처음 생겨난 미국 신발회사 더라구요!! 아니 이렇게 감사할 수가 스케이드보드 전용 신발 회사다 보니 스케이트 보더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기업이고..

다음 달에 있을 신혼집 이사 때문에 가전제품, 가구 등등 보러 다니느라 요즘 주말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오늘 하루 저희를 위해 너무 고생하신 부모님을 위해 엄마가 좋아하시는 염창역에 위치한 망향 비빔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가본 곳이었는데 알고 보니 여기가 전국적으로 있는 체인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식당이름이 망향비빔국수 입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왜 망향비빔국수인지 궁금해서 인터넷에 쳐보니 망향이란 뜻은 '고향을 그리워하며 생각함' 이란 뜻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예전에 행주산성에 있는 국숫집을 자주 갔었는데 그 집과 분위기가 비슷했습니다 일부러 애매한 시간대에 가니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멀리 떨어진 곳에 앉았구요 식당에서도 중간중간 예약석이라고 적혀 있는 테이블 삼각 명패가 올려져 ..

한때 아이린 지압슬리퍼가 유행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종아리 붓기를 완화해주고 피로감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는 기사를 보고 예비신랑 꺼 제 것 두 개를 사서 열심히 신고 다녔었죠 한 달쯤 신고 나니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에 나와 첫발을 딛었을 때 정말 너무너무 아픈 날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지압슬리퍼때문에 일시적인 아픔이라 믿고있었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단어를 몰랐었거든요 지압 슬리퍼 때문에 그런 건가 하고 한동안은 안 신고 지냈어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하고 방치를 했어요 방치를 하게 된 이유는 족저근막염의 증상 중 하나 입니다. 아침에만 조금 걸을 때 아프고 또 일정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일하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또 아프다가 또 걷다 보면 아픈지 모르겠고 아프다 안 아프다 ..

9월이 되니 더위가 한풀 꺾였어요 코로나 때문에 어디를 놀러 갈 수가 없는 상황이라 저희 집앞에 있는 라운지 독 애견카페 라운지 독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지만 저희 예비신랑은 강아지를 오랫동안 키워서 강아지를 무척 좋아합니다 매번 제가 좋아하는 데이트장소를 갔으니 이번엔 신랑이 좋아하는 데이트장소를 가보자 해서 가까이 집 바로 근처에 있었지만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애견카페 답게 많은 강아지들이 있었어요 저희가 오니 사람이 너무 반가웠는지 울타리 앞으로 마중 나와주더라고요 강아지를 키우지않는 저는 정말 겁이 났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했어요 신랑의 얼굴을 보니 이미 신랑의 표정은 신나 보였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메뉴판과 강아지 호텔 정기권 내용이 붙여 있었습니다...

올여름은 길고 긴 장마로 인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올해는 너무 잔인했던 물난리에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겪었고 아직까지도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는 요즘이예요 더욱이 코로나 때문에 모두들 힘들고 지치는 시기를 겪고 계시지만 더 좋은 날이 올 거라 믿으며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 끝없는 장마로 인해 저는 정말 슈퍼 집순이 가되어버렸습니다. 에어컨 제습 25도로 틀어놓고 여기가 지상낙원이로구나 하며 침대와 한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장마가 끝나기도 전에 저희 외할머니께서 생신을 맞이하여 예비신랑 인사도 시켜드릴 겸 가족과 식구 전부다 같이 전북 김제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시골집에 내려가니 기분도 몽글몽글 옛 추억이 떠오르고 저를 알아봐 주시는 시골 할머니분들과 인사를 나누며 좋은 ..

내년에 코로나 때문에 결혼식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찌 됐든 결혼식 여부를 떠나 정말 내 뱃살과 이제 헤어져야 할 때가 온 거 같은데.. 왜 세상에는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이 존재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네 핑계지요 살과의 전쟁은 다음 생으로 미룰 수만 있다면 미루고 싶어요 제 바알 오늘 포스팅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top 10 중 한 종류입니다. 바로 마카롱이죠!!! 마카롱이라고 하면 사족을 못써요... 화나고 삐져있어도 남자 친구가 마카롱 하나 사주면 금세 기분이 풀리는... 네.. 맞아요 저 쉬운 여자인 거 같아요 다들 마카롱 좋아하시잖아요 저만 좋아하는 거 아니잖아요?!! 저희 집 근처에 자매 상회도 있고 , 디저트 카페도 군데군데 있어서 마카롱을 자주 사 먹곤 했었는데요! 코로..

전 포스팅에도 썼지만, 저는 목디스크, 목 만성통증으로 인해 코로나 힘든 시국에... 저는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통증을 겪어 보지 못하고 아픔을 모르시는 분들께서는그런 걸로 퇴사를 하냐, 치료를 받으면서 다니면 되지 않느냐 하셨지만, 제가 겪고 있는 증상은단순히 디스크보단 척추 불안정증 이란 진단이었고이 상태가 지속되면 퇴행성 디스크가 올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왜 그런 증상이 생겼는지, 척추 불안정증이 뭔지 궁금하신 분들은제가 전에 작성한 포스팅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직종은 사무직이었습니다. 회계 쪽 업무를 했었고요 원래 게으른 성격이라 자주 스트레칭을 안 해주고 가만히 앉아서 일만 했었어요 ㅠㅠ 초반에는 어깨가 돌같이 뭉쳐지는 그런 수준의 불편함 이였어요 직장인이라면 흔히들 많이 느끼고 ..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취업도 어려운 게 현실인데 저는 올해 4월에 이 고질병 디스크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회사와작별을 하였습니다.... 크진 않아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어 항상 감사하며 다녔던 직장이었지만, 목 디스크로 인해 통증이 점점 악화되어 치료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만두게 되었죠.. 저에겐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내년에 결혼을 앞둔 이 시점에서 애가 생기기 전에 하루빨리 이 우울한 고질병을 없애야만 했어요!!!! 수시로 병원도 바꿔보고 주사 시술, 도수 등 다 해봤지만 효과가 전혀 없었습니다. 정말.. 하루 하루가 절망적이었죠 두 달 전에 큰 병원에 입원하여 ct, mri를 찍고 정말 정말 놀라운 결과를.. 듣게 되었습니다!! 디스크가 원인이라고만 생각했던 저는 , 디스크도 ..